아기들이 있어서 의자보다 마루 있는 곳에 앉는다.
큰 애가 신발을 신고 올라온다.
주방쪽에서 누가 황급히 뛰어온다.
40 먹은 내가 살짝 놀랄 정도니.. 밖에 무슨 일이 생겼나 싶다..
그런데 우리 자리로 오더니 애를 가리키며 신발신고 올라가지 말라한다.
아마 식당 일 돕는 아들인가 보다.
애가 화들짝 놀란다. 왜 옆에 부모한테 말하면 될 것을 애한테 소리지르냐고 한소리 할까하다.. 옆에 어른들 있어서 참아두었다.
밥을 어떻게 먹은지도 모르고 나왔다.